Q. 가장 기억에 남는 애정운 상담?

A. 요즘 미혼 여성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유부남과의 문제로 고민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전화상담을 이용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왜 이렇게 젊고 예쁜 아가씨들이 유부남을 만나서 맘 고생을 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남녀문제라고 생각드네요. 30대 초반의 미혼여성 y씨 역시 a라는 남자문제로 상담을 의뢰해왔는데, a라는 유부남과는 결혼전부터 알던 사이라고하는데 여자가 튕겨서 남자는 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고, 결혼 후에도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을 계속하는 중이라며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내용이었어요 그러면서 "나는 왜 이렇게 남자복이 없냐, 결혼은 할 수 있냐..."등등 묻는 것이었죠 아가씨의 사주를 보니 남자복이 그리 많은 사주는 아니었으면 그래도 결혼 연령대를 좀 늦춘다면 말년운이 좋은 사주였습니다. 올해나 내년에 남자가 생길 것이고, 연하남도 있을 것이라고 했더니 여자분의 목소리가 밝아졌습니다. 그리고 그 유부남과는 계속 만나봐야 좋을게 하나도 없다고 설득했습니다. 예쁜 아가씨가 얼른 마음을 바꾸면 좋겠지만 그것 역시 신의 뜻일까요? 아니다. 나 역시 신을 모시고 있지만 하늘의 운은 80% 나머지는 사람의 마음과 노력여하에 달렸습니다.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인생에는 반드시 운이 따르기 마련이죠

Q. 가장 기억에 남는 재물운 상담?

A. 얼마 전에 40대 남성 신도님이 재물운 상담을 받으러 오셨어요. 신도님은 자신이 세웠던 계획대로 수익을 얻지 못하고 예기치 않은 여러 지출이 증가하게 되면서 큰 압박감을 느끼고 계셨습니다. 신도님의 사주와 재물운을 살펴보니 올해 상반기 동안 불리한 운세가 있었는데요 그러나 사주 분석에서는 재산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여러 기회가 내재되어 있었습니다. 신도님은 강한 의지력과 고집이 강한 성격을 지니고 계셨는데요. 이런 특성이 때로는 기회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장애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회를 포착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서 유연성을 발휘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드렸습니다. 부정적인 운세의 기간에 과도한 욕심을 부리는 것은 좋은 기회조차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구요. 또 하반기동안 재물 유입과 지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니 이런 상황에서 재물 관리와 계획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조언드렸습니다. 장기적이거나 고정적인 투자보다는 유동적인 접근을 선택하고 제 3자와의 공동 투자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권해드렸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재물운 상담?

A. 2년 전 봄, 30대 남성 내담자님이 사주를 보러 온 적이 있었습니다. 큰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전반적인 운을 보고자 했습니다. 사주를 해석해보니 해당 년도는 인생 최악의 해였습니다. 특히나, 돈과 관련되어서는 고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시기였는데요 그래서 내담자님께 절대로 큰 돈을 투자하거나, 매매하는 일은 금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자유고, 결국 그 분은 돈 욕심에 불법적인 일에 투자를 했다가 검찰으로부터 고소를 당했어요. 이후 다시 찾아왔길래, 그래도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론을 알려드렸습니다. 다행히도 집행유예로 풀려 났고, 지금은 제 제자가 되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재물운 상담?

A. 두 분이 동업을 하려는데 괜찮을지 연락이 온 적 있는데 한 분은 운이 너무 잘 들어왔는데 다른 분이 운이 너무 안 좋더라고요. 하지만 이미 동업 준비를 모두 끝낸 상태로 바로 시작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그럼 지금 당장 시작은 하지만 앞으로 1년 동안은 공격적으로 하지 말고 천천히 하면서 1년 뒤에 본격적으로 진행하라고 일러준 적이 있는데 이분들은 그냥 진행을 하셨더라고요. 상담을 하신 뒤 몇 달 뒤 연락이 오셔서 선생님 말씀대로 안 하고 동업을 진행했는데 지금 상황이 너무 안 좋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근데 이분들은 어떻게 봐도 한 해 동안은 너무 안 풀릴 운이라 방법이 없었어요. 올 한 해는 버티는 방법밖에 없다고 내년부터는 무조건 술술 풀리니 무조건 버티라고만 했어요. 결국 1년 뒤 진행했던 동업이 점점 안정화되고 연락이 와선 그때 선생님 말씀 들을 걸 하며 후회를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