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장 기억에 남는 애정운 상담?

A. 20대후반 여성분이 결혼할 남자라고 하면서 봐달라고 하는데 얼마나 그 남자를 좋아하는지 설레이는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그러나 제가 아무리 봐도 그사람과는 인연도 아니고 사람이 좋지 않은사람 이였습니다. 그래도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풀어주었는데도 벌써 기분이 상하였는지 제말을 믿지않았고 짜증까지 섞여서 대답을 하시더군요. 그래도 이대로 두면 나중에 크게 후회할것 같아. 하나 제안을 드렸습니다. 남자분이 큰돈은 아니지만 2주후쯤에 돈쓸일이있어 빌려주기로 했었다고...그러면 그돈을 필요한 날짜에 빌러주기전에 3번만 돈을 못구할것 같다고 남자 분한테 말만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드니..그녀는 나에게 역정을 내면서 그 남자분은 설령 진짜로 돈을 못 빌려줘도 능력있는 사람이라 뭐라 할사람이 아니라고 하면서 돌아갔습니다. 그러고 한 5개월 정도 지나간후에 그분한테서 전화가 왔었는데. 감사하다고 혹시나 해서 돈 못구할것 같다고 이야기 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계속 그리 해봤더니 어쩜 사람이 그렇게 돌변할수있는지 깜짝놀랬다면서 나중에 알고봤더니 완전 능력없는 사기꾼이었고 모든게 거짓말 이었다고 연신 감사하다고 했던적 기억이 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재물운 상담?

A. 지인의 소개로 왔다면서 여자분이 남편, 본인, 아들 사주를 봐달라고 해서 사주를 펼쳐보니 남편분이 엄청난 재복을 타고났기에 이 재물을 한번 만들어 보지 않겠느냐 하니 해보겠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본인들은 돈이 없고 친정부모께서 강남에 부동산이 많아 부동산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친정부모께서 사위를 사위로 취급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럴만 한게 사위는 이혼남이고 딸은 초혼이었습니다. 그래서 상담자분께 친정부모님을 만나게 해달라 해서 부모님을 만나 딸과 사위의 사주를 토대로 장황한 풀이를 해드렸는데 아버님께서 생각좀 해보시겠다더니 며칠 지나 승낙을 하시고 은행에서 대출받아 사업을 시작하게 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