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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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재유진맘 댓글 0건 조회 1,079회 작성일 21-08-10 14:51본문
지난달 말에 점을 보고 굿을 잡았는데 드디어 지난 주말 굿을 했습니다
점이야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마음으로 볼수도 있지만 굿이란건 금액적으로도 부담이 되고 그냥 왠지 꺼려지는 그런게 있어서 선뜻하기 힘든 건데 굿을 하고 며칠이 지난 지금 굿을 하자고 결정하고 절 설득한 신랑이 너무도 고맙고 기특하고 칭잔 해주고 싶어요
굿당이 많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아침 일찍 도착했어요.
굿을 잡고부터 굿하기 전날까지도 설렘과 기대감 거기에 왠지 모를 무서움과 두려움으로 밤에 잠을 잘 못 잤네요.
굿당에 도착하니 상담때 뵈었던 수혜신당 선생님 말고도 곱게 한복을 입으신 분들이 여럿 계셨어요
굿이 시작이 되고 장구와 징을 치시며 축언을 시작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했네요.
왜 그런지 나조차도 모르겠어서 당황스럽기만 하고 눈물은 계속 흐르고 너무 당황해하니 수혜신당 선생님께서 휴지를 주시고 손을 꼭 잡아주시면서 괜찮다고 눈물이 나면 그냥 울라고 말씀해주셧는데 그말을 듣고는 정말 어린 아이처럼 엉엉 울었네요.
한참을 울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갑자기 울음이 뚝 그쳐버렸어요 좀 민망했지만 이상한게 아니라고 하시니 눈물 닦고 하시는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날씨가 정말 더운데도 다들 한복을 입으시고 거기에 상황에 맞는 의복까지 챙겨 입으시고 계속 뛰시는 모습에 우리 가정을 위해서 정말 많이 고생하시는구나 싶었네요
서슬 퍼런 작두 칼날위에 올라서는 모습은 지금생각해도 오금이 저린 그런 장면이였어요
항상 유튜브나 TV같은곳에서만 봤던건데 실제로 보니 어찌나 대단하시던지..
울기도 많이 울고 즐거워 웃음도 많이 났고 때론 잘못한일로인데 불호령도 들었지만 그날 하루는 정말 과학적으로나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경험을 한 하루였습니다.
굿하고 느낀점은 신은 정말 계시구나였어요. 거기에 굿이란건 무당 돈벌게 하는 것보단 신랑과 나를 있게 해준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있게 해주신 우리 조상님들과 신령님을 받드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유만 된다면 조상님과 신령님을 매년 대접해드리고 싶다는게 신랑과 저의 마음입니다,
다소 부정적이고 없는 걱정도 만들어서 하는 성격인지라 삶이 힘들고 우울하기도 했는데 이젠 그냥 다 잘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아직은 걱정스런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그럴때마다 수혜신당 선생님께서 제 맘을 다시 잡아주십니다.
2~3년 후엔 지금과 다른 삶을 산다고 그동안 고생한거 다 보상해주신다고 작두위에서 공수 주셨는데 2~3년 후의 삶이 너무 기대됩니다
점이야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마음으로 볼수도 있지만 굿이란건 금액적으로도 부담이 되고 그냥 왠지 꺼려지는 그런게 있어서 선뜻하기 힘든 건데 굿을 하고 며칠이 지난 지금 굿을 하자고 결정하고 절 설득한 신랑이 너무도 고맙고 기특하고 칭잔 해주고 싶어요
굿당이 많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아침 일찍 도착했어요.
굿을 잡고부터 굿하기 전날까지도 설렘과 기대감 거기에 왠지 모를 무서움과 두려움으로 밤에 잠을 잘 못 잤네요.
굿당에 도착하니 상담때 뵈었던 수혜신당 선생님 말고도 곱게 한복을 입으신 분들이 여럿 계셨어요
굿이 시작이 되고 장구와 징을 치시며 축언을 시작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했네요.
왜 그런지 나조차도 모르겠어서 당황스럽기만 하고 눈물은 계속 흐르고 너무 당황해하니 수혜신당 선생님께서 휴지를 주시고 손을 꼭 잡아주시면서 괜찮다고 눈물이 나면 그냥 울라고 말씀해주셧는데 그말을 듣고는 정말 어린 아이처럼 엉엉 울었네요.
한참을 울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갑자기 울음이 뚝 그쳐버렸어요 좀 민망했지만 이상한게 아니라고 하시니 눈물 닦고 하시는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날씨가 정말 더운데도 다들 한복을 입으시고 거기에 상황에 맞는 의복까지 챙겨 입으시고 계속 뛰시는 모습에 우리 가정을 위해서 정말 많이 고생하시는구나 싶었네요
서슬 퍼런 작두 칼날위에 올라서는 모습은 지금생각해도 오금이 저린 그런 장면이였어요
항상 유튜브나 TV같은곳에서만 봤던건데 실제로 보니 어찌나 대단하시던지..
울기도 많이 울고 즐거워 웃음도 많이 났고 때론 잘못한일로인데 불호령도 들었지만 그날 하루는 정말 과학적으로나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경험을 한 하루였습니다.
굿하고 느낀점은 신은 정말 계시구나였어요. 거기에 굿이란건 무당 돈벌게 하는 것보단 신랑과 나를 있게 해준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있게 해주신 우리 조상님들과 신령님을 받드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유만 된다면 조상님과 신령님을 매년 대접해드리고 싶다는게 신랑과 저의 마음입니다,
다소 부정적이고 없는 걱정도 만들어서 하는 성격인지라 삶이 힘들고 우울하기도 했는데 이젠 그냥 다 잘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아직은 걱정스런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그럴때마다 수혜신당 선생님께서 제 맘을 다시 잡아주십니다.
2~3년 후엔 지금과 다른 삶을 산다고 그동안 고생한거 다 보상해주신다고 작두위에서 공수 주셨는데 2~3년 후의 삶이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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